로또에 당첨되면.. 인생 어떻게 될까, 생각만해도 기분좋아지는데요. 어떤 사람이 진짜 37억에짜리 당첨되어서 인생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쓴글이 있어서 퍼왔습니다. 출처는 보배드림 게시판입니다. 생각보다 좋지만은 않네요. 마지막 사진은 짤방용입니다.. --------------------------------------------------------..

땅거미가 어스름하게 깔리던 9월19일 저녁 6시30분. 대학 동기 사이인, 갓 마흔에 접어든 남성 셋이 서울 신촌의 한 호프집에서 때이르게 500cc 잔을 부딪친다. “사는 게 사는 것 같지 않아. 직장생활 13년째인데 비전은 보이지 않고, 출근길이 어찌나 허망하게 느껴지는지…. 거, 왜 있잖아. 작가 김훈이 ..

나는 이번 추석을 통해서 그동안의 일들을 뒤돌아보고 또한 사이버의 좋은 친구들과 격려와 우정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이라는 여유를 가져보았다. 기다리는 것, 만남을 설레며 준비하는 것, 인간과 인간이 진짜 대화를 나눈다는 것, 누군가를 순수 진실한 나눔으로 표현 한다는 것, 서로가 가식 없이 ..

[동아일보] 자립은 타인의 도움이나 지배를 받지 않고 혼자 살아가는 것이다. 대단히 어려운 일인데, 많은 사람이 ‘바라기만 하면 내일이라도 가능하다’는 오해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가 아직도 ‘친밀한 상호관계’라는 과거의 경험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이리라. 친밀한 관계가 지배적일 ..

매일 늦은 시간일지라도 1시간 이상을 걷습니다. 업무상 늦어지는 경우 또는 즐겨하는 [주몽] 사극을 보는 월.화요일에는 조금 더 늦어지지만 그래도 거의 9시~11시 쯤으로 언젠가 글에 적은 것 처럼 (늘어난 몸무게를 줄이려고) 식사량을 2/3 정도로 줄이고 걷기를 시작했습니다. 보통 걸음보다는 좀 빠..

[중앙일보 고현곤.양영유.정철근.나현철.김준술] 수원 팔달구에서 우동 전문점 '육우동'을 운영하는 박경수(42)씨에게 2004년은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한 해다. 보증 한 번 잘못 서는 바람에 단란한 가정이 순식간에 벼랑으로 내몰렸던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박씨는 평범한 중산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