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규제 없다" 여주·이천 땅값 들썩
여주·이천지역은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됐다는 희소성 때문에 땅값이 크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착공도 내년으로 앞당겨질 예정이라 땅값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본다.
여주는 지난 6월 대규모 프리미엄 아울렛인 신세계첼시 개장을 전후로 땅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첼시에서 가까운 여주IC 인근 땅값은 ㎡당 60만원선을 호가한다. 올 초보다 50% 이상 오른 가격이다.
이천은 행정타운 예정지(50만㎡)인 증일동·율현동 일대의 땅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행정타운 예정지와 인접한 농지는 ㎡당 100만~150만원을 호가해 지난해 말보다 30∼50% 가까이 올랐다.
내년 착공예정인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역세권에서 가까워 땅값 오름세는 당분간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선별적인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거래 규제 벗어난" 원주-흥업 땅값 들썩
토지시장에 침체의 그늘이 깊어 가지만 수도권 동북지역 땅값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 그동안 수도권 토지시장의 소외지역으로 꼽혔던 여주·이천.원주 등 외곽지역 땅값 오름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제2수도권 동북부 원주지역의 상승률이 높은 것은 이 지역에 쏟아진 각종 개발재료가 땅값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원주무실,흥업일대는 남원주역세권신도시(토공,원주시,주택공사)원주의 중심신도시 진전에 대한 기대감이 땅값에 반영되면서 최근 가격 오름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제2영동고속도로개발 축 상에 있으면서 그 동안 서울 도심과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가까우면서도 강원권이란 이유로 ‘무늬만 교통팔달 강원권’이라는 지적이 많았던 원주의 땅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 각종개발호재(기업도시.혁신도시.산업단지.첨단의료복합단지예정)복선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착공, 남원주역세권 신도시개발이 가시화에 따른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원주지역 땅 투자는 때 늦은 감은 있지만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남원주역세권 주변지역의 땅은 한번 노려볼 만 하다고 조언한다. 이들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와 복선전철에 따른 인구유입과 토지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땅값이 꾸준하게 오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이곳도 토지거래허가구역 벗어난 수용대상지 인근은 매물을 구할수없어 외지인의 땅 투자가 어렵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토지거래허가 대상서 제외된 1000㎡ 미만 임야, 500㎡ 미만 논밭 등의 소규모 땅을 노리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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