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용도별.추천분류/귀농·추천임야

급매물 나오는 재건축 최고를 가리자(개포주공vs반포주공)

여행가/허기성 2009. 11. 28. 21:26

 

< 현황 비교 >
개포주공1단지위치보기 단지명 반포주공1단지 3주구위치보기
5층 125개동 5천40가구 규모 5층 35개동 1천4백90가구
36㎡, 43㎡, 49㎡, 52㎡, 56㎡, 59㎡ 구성 72㎡
1982년 5월 입주일자 1973년 12월
68% 현재 용적률 110%
200% 추진용적률 270%

개포주공1단지는 올해 3분기까지 36.47%의 매매변동률을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거듭했다.

 

그러나 DTI규제 이후 매수세가 끊기며 11월 현재 8월 고점 대비 가격이 5천만~1억원가량 하락한 상황이다.

 

43㎡는 지난 8월 8억5천만원에서 8억원, 49㎡의 경우에는 11억5천만원에서 10억원까지 떨어졌다. 급매물의 경우 이보다 1~2천만원 정도 낮게 나오기도 한다.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조정되고는 있지만 매수자와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이 서로 달라 거래가 원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현재 서울시에서 심의 중인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올해 연말쯤 결정고시가 될 것으로 보여 더 이상의 가격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된다.

동향

반포주공1단지는 강남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저밀도 단지로, 기존 용적률 110%. 재건축 계획 용적률은 270%를 적용해 재건축이 추진 중이다.

 

72~204㎡ 3천5백90가구로 이뤄져있으나 72㎡ 1천4백90가구만 재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72㎡도 대지지분이 54~66㎡까지 다양하지만 이에 따른 시세 차이는 없는 상태다.

 

단지 내 상가와의 의견 불일치로 인해 재건축사업 추진이 늦어지고 있었지만 최근 상가 면적에 대한 합의안을 서울시에 상정해 올해 안으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72㎡ 매매가 11억5천만원 선. 최근 재건축 강세에 힘입어 12억원까지 거래가 가능했던 것을 고려한다면 5천만원가량 하향조정된 셈이다.

 

11억5천만원 이하로는 매물을 찾는 매수자들이 상당수 있는 상태지만 매도자들은 11억5천만원~12억원 사이로 매물을 내놓고 있어 아직 호가 차이 조정이 쉽지 않다. 거래는 많지 않고, DTI적용 이후 매수세 눈에 띄게 줄었다.


개포주공1단지 급매물 잡아라

 

개포주공1단지는 지난 9월 7일 DTI규제가 수도권으로 확대 시행된 이후 11월 현재까지 매매변동률이 -5.5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6㎡의 경우 7억6천5백만원에서 7억원으로 최고 8.5% 하락해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포주공1단지 72㎡ 매매가는 연초 8억5백만원에서 11월 현재 11억5천만원으로 3억원 이상 올라 있는 상황이다. DTI시행 이전에 비하면 5천만원 정도 하락했다고는 하나 개포주공1단지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개포주공의 가치가 하락했거나 입주여건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정부의 규제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어 급매물을 매수할 만한 타이밍으로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투자의 시작은 급매물을 매입하는 것이다. 진정한 급매물은 개포주공1단지라고 볼 수 있다.

 

초기 투자금액 적어 투자에 유리

 

개포주공1단지의 경우 116㎡를 안정적으로 배정받기 위해서는 49㎡를 선택해야 한다. 43㎡의 경우에도 116㎡ 배정을 받을 확률이 높지만 소유자의 10% 정도는 85㎡를 배정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재 49㎡의 급매물 가격은 10억원선.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개포주공1단지의 경우 116㎡를 배정받기 위해서 들어가는 총 투자금액은 8억5천만~ 9억원이 될 전망이다. 따라서 급매물 10억원짜리 49㎡를 매수할 경우 추가부담금 없이 1억~1억5천만원 정도 환급을 받게 된다.

 

반면 반포주공1단지의 경우 109㎡를 배정받기 위해서는 초기 투자금액 11억5천만원, 총 투자금액 11억5천만~12억5천만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포주공1단지 49㎡ 가격이 1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초기 투자금액이 1억5천만원 많고 총 투자금액도 3억원~3억5천만원 많다는 얘기다.

 

따라서 초기 투자금액과 총 투자금액 모두 적은 개포주공1단지 급매물을 선택하는 것이 반포주공1단지 보다 유리하다.

 

사업 추진 가시화되면 파급력 ‘상상 이상’

 

개포주공1단지는 총 5천40가구로 구성돼 있다. 아직 개포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00~250% 사이에서 용적률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경우 총 가구수는 최소 6천가구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계획에 따라서는 최대 7천가구를 넘는 매머드급 단지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것은 현재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일 단지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도곡동 도곡렉슬(3천2가구)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지구단위계획안이 연말쯤 확정되고, 2003년 10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이후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개포주공1단지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면 시장 파급력은 그야말로 ‘상상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개포주공1단지가 많은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이다.

 

최고의 선택은 역시 개포주공1단지이다.

이래서

최고다

수익성 확보됐다!

 

반포동 주공1단지는 아직 재건축이 완성되는 데까지는 2~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부담금을 논하긴 이른 시기다.

 

다만 인근 사례를 비교했을 때 72㎡가 109㎡를 배정 받는데 추가부담금이 없거나 있다 해도 1억원 내외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109㎡ 총투자자금 11억5천만~12억5천만원선.

 

인근 래미안퍼스티지 109㎡가 15억원 이상인 것을 고려할 때 수익을 확보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는 계산이다.

 

반포주공1단지 래미안퍼스티지에 비해 차후 입주되는 만큼 새 아파트라는 장점이 있다. 또 반포중 배정에 있어서도 래미안퍼스티지보다 우선권이 있어 재건축 후에는 래미안퍼스티지 동일타입 시세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익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단일타입의 이점을 최대로

 

무엇보다 반포주공1단지 강점은 단일타입으로 이뤄져 차후 중대형아파트 배정도 기회가 부여된다는 점이다.

 

물론 조합원들이 원하는 타입에 100% 배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개포주공1단지 36㎡과 42㎡는 중대형아파트 배정 기회가 아예 없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절대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중대형아파트 인기가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대형아파트 배정이 내세울만한 장점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지만 수익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가까운 예로 과천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슈르는 재건축 이전타입으로 42㎡의 경우 관리처분인가 직전 시세가 3억2천만원이었다. 차후 145㎡에 배정받은 경우 추가부담금이 4억원이었다고 한다. 현재 145㎡시세는 14억원, 투자금 대비 93%의 수익을 올렸다.

 

반면 109㎡를 배정 받은 경우 추가부담금이 1억8천만원, 현재시세 9억원으로 수익률이 80%로 145㎡를 배정 받은 경우보다 수익이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중대형아파트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고 해도 반포주공1단지 142㎡ 이상 중대형아파트도 얼마든지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중대형배정은 큰 장점일 수밖에 없다.

 

강남의 랜드마크가 변했다

 

그동안 강남의 랜드마크 하면 도곡동 타워팰리스 정도를 생각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 이런 의식이 전환되고 있다.

 

현재 반포동 새 아파트인 래미안퍼스티지 3.3㎡당 평균 매매가는 4천2백88만원이다. 도곡동 타워팰리스가 3천8백2만원, 도곡렉슬 4천65만원으로 래미안퍼스티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포주공1단지 역시 재건축이 완성된다면 래미안퍼스티지와 반포자이와 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거듭날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이제 대세는 반포동이다.


  * 여러분은 과연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투표 후 두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