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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값 오르자 아파트값도 들썩

여행가/허기성 2006. 9. 16. 08:04


 

경제]급매물 위주로 수도권 아파트 매매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전세시장은 곳에 따라 물건이 여전히 모자라고 가격도 강세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값 변동률은 수도권 0.26%, 신도시 0.1%, 서울 0.13%로 지난 주(수도권 0.17%, 신도시 0%, 서울 0.04%)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특히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물건이 부족하자 소형평형 위주로 아파트가 팔리며 가격도 강세로 돌아섰다.

수도권에서는 파주운정신도시 한라비발디 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으로 파주시가 한 주 사이 0.79% 올랐다. 파주시 조리읍 한라비발디, 동문그린시티 등의 대단지 아파트의 중대형 가격이 1천만원 가량 상승했다. 이밖에 하남(0.76%), 김포(0.55%), 과천(0.54%), 군포시(0.50%) 등도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는 분당이 0.03%로 11주 만에 하락세를 벗어났다. 일산(0.18%), 산본(0.17%), 중동(0.16%), 평촌(0.15%)도 소폭 올랐다. 분당 정자동 상록라이프, 분당동 샛별삼부 20∼30평형대는 500만∼1천만원 정도 뛰었다. 서울의 경우 가격이 비싼 강남권보다는 상대적으로 싸고 실수요자가 많은 강북(0.51%), 금천(0.48%), 동작(0.37%), 광진(0.36%), 중(0.33%), 구로(0.31%), 강서구(0.30%) 등이 많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품귀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0.35%, 신도시 0.12%, 서울 0.31% 가량 각각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우 남양주(0.68%), 안양(0.65%), 고양(0.57%), 용인(0.55%), 과천시(0.51%) 등이 많이 오른 반면 광명시는 하안동 주공 단지의 전셋값이 200만∼1천만원 정도 하락하며 시 전체적으로도 0.13% 내렸다.

신도시는 산본이 0.54%로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1천가구 이상 대단지의 20∼30평형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서울에서는 강북(0.83%), 금천(0.53%), 광진(0.52%), 마포(0.48%), 강동구(0.47%) 등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