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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부자되기] 돈에도 얼굴이 있다

여행가/허기성 2006. 9. 30. 07:29
 
'돈은 하느님으로부터 선물을 살 기회를 준다.'

유대인의 생활지침서인 탈무드에 나오는 말이다.

돈은 악이나 저주가 아니며 오히려 사람을 축복하는 도구라는 게 탈무드의 가르침이다.

이로 인해 돈은 갖가지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유용한 연장이라고 유대인들은 믿는다.

이 같은 지침에 따라 그들은 어릴 적부터 돈의 긍정적인 면을 배우고 존경받는 부자가 되는 법을 교육 받는다.

유대인의 이런 교육철학은 세계를 감동시킨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낳았다.

최근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벅셔 해서웨이 회장은 자신의 재산 가운데 85%인 370억달러(약 36조원) 상당의 주식을 친구인 빌 게이츠 부부가 운영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한다고 발표,세상을 놀라게 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빌 게이츠 회장도 "거대한 부에는 막중한 책임이 따른다"며 2년 후에는 현직에서 물러나 자선사업에 몰두하겠다고 천명했다.

돈에도 얼굴이 있다.

돈의 얼굴은 주인에 따라 결정된다.

돈 자체는 추하지도 아름답지도 않다.

돈은 터부(금기)의 대상이 아니며 그렇다고 인생의 전부도 아니다.

마찬가지로 가난함은 수치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명예로움도 아니다.

단순히 부자가 되는 것이 인생의 목표일 수는 없다.

부는 자유를 얻기 위한 디딤돌일 뿐이다.

부를 축적하면 경제적인 자유뿐 아니라 자신이 진짜로 원하는 인생을 추구하며 정신적인 자유까지 얻을 수 있다.

반면 부를 쌓고도 진정한 자유를 누리지 못한 채 돈의 노예로 전락한다면 돈은 오히려 재앙이 된다.

부자가 되는 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고 한다.

'많이 벌거나 많이 버리는 것'이다.

돈을 많이 벌면 물질적인 부자가 되고,욕심을 많이 버리면 정신적인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워런 버핏이나 빌 게이츠처럼 '벌고 버리는 법'을 모두 아는 부자야말로 직장인 새내기들이 추구해야 할 진정한 부자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