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효심> 아빠, 내가 소금 넣어 줄께 음식점 출입문이 열리더니 여덟살 쯤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가 어른의 손을 이끌고 느릿느릿 안으로 들어왔다.. 두 사람의 너절한 행색은 한 눈에도 걸인임을 짐작 할 수 있었다.. 퀴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주인아저씨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그들을 향해 소리쳤다.." 이.. 친구님방 2008.02.17
<꼬옥 한번 일거보셧으면 합니다> 나를 철들게 한 나의 할머니 교통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마저 아버지가 남기신 빚을 갚기 위해 서울로 떠나신 후, 다섯 살이던 저와 세 살이던 남동생은 시골에 계시던 할머니 손에 맡겨졌습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기억나는 어린 시절이 있겠지요. 제가 기억할 수 있는 가장 어린 시.. 친구님방 2008.02.16
<약속도 기회를 잃으면> 약속도 기회를 잃으면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가 여행중 한 시골집에 들렀는데 그 집에서 나이 어린 한 소녀를 만나게 됐다. 소녀는 그가 허리에 차고 있는 가죽가방이 부러워 칭얼대며 엄마에게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톨스토이는 다음 날 다시 오겠노라며 그 집을 떠났다.. 친구님방 2008.02.15
사랑을 담아 내는 편지 처럼 ♡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폭포수 같은 서린 그리움에 쉬이 얼룩져 버리는 백색의 편지가 아니라.. 오염될수록 싱그런 연두빛이었으면 좋겠다.. 나 다시 태어난다면 사랑을 담아내는 편지처럼 살리라.. 가슴에 커져버린 암울한 상처에 마.. 친구님방 2008.02.14
<그런 사랑을 하자> 그런 사랑을 하자 화산 김수일 아가야 ! 내가 너를 얼만큼 사랑하면 되겠니 하늘 만큼 땅 만큼 아니 해처럼 달처럼 밝게 아녀 ! 넘 뜨거운 햇님보다 눈이 부신 햇님보다 달님처럼 바라보고 얼굴 부벼 보듬 는 사랑 다정한 냇물처럼 속삭이며 흘러서 그사랑 강물이 되고 바다가 되고 오직 사랑 하나 어루.. 친구님방 2008.02.14
<마음에 새겨야할 좌우명> 마음에 새겨야할 좌우명 01.말이 많으면 반듯이 필요 없는 말이 섞여 나온다. 원래 귀는 닫도록 만들어저 있지 않지만 입은 언제나 닫을 수 있다. 02.돈이 생기면 우선 책을 사라. 옷은 해지고 가구는 부숴지지만 책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위대한 것을 품고 있다. 03.행상의 물건을 살 때는 값을 깎지 말.. 친구님방 2008.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