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속에 향기와 사랑이> 말속에 향기와 사랑이 우리는 날마다 많은 말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 중에는 아름다운 말이 있는가 하면 남의 가슴에 상처를 남기는 말도 많을 겁니다. 말속에도 향기와 사랑이 있다는 거 아세요? 짧은 세상 살다 가는데, 좋은 말만하며 살아간다면 듣는 이나, 말을 하는 이에게나 모두 가슴에 넘쳐.. 친구님방 2008.01.26
<연리지의 사랑> 연리지 사랑 광교 김동호 손 한번 맞잡은 것으로 당신을 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눈길한번 마주친것으로 당신을 내 가슴에 깊이 담아버렷습니다. 이제 떼어놓으려 해도 떼어놓을 수 없는 당신과 나는 한 뿌리 한 줄기 한 잎사귀로 숨을 쉬는 연리지(連理枝)입니다. 입술 한번 맞닿은 죄로 나의 가슴 전.. 친구님방 2008.01.25
<어머니의 아름다운 거짓말> 어머니의 아름다운 거짓말 솔솔솔 비린 내음과 함께 커져 오는 어머니의 얼굴 한 입 두 입 국물을 떠 먹다 말고 아들의 두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흐른다. 명태 머리와 꼬리만 드시던 어머니 생각에. 어려웠던 시절 오랜만에 장에 가신 어머니는 큰 맘 먹고 명태 한 마리를 사 들고 오셨다. 그날 저녁 맛.. 친구님방 2008.01.24
<살아남아 고뇌하는이를 위하여> 살아남아 고뇌하는 이를 위하여 1. 술이야 언젠들 못 마시겠나 취하지 않았다고 못 견딜 것도 없는데 술로 무너지려는 건 무슨 까닭인가 미소 뒤에 감추어진 조소를 보았나 가난할 수밖에 없는 분노 때문인가 그러나 설혹 그대가 아무리 부유해져도 하루엔 세 번의 식사만 허용될 뿐이네 술인들 안 그.. 친구님방 2008.01.23
<빗방울 처럼 나는 혼자엿다> 『 되돌아보면 진정한 외로움은 언제나 최선을 다한 후에 찾아왔습니다. 그것은 자기 자신의 본질을 직시하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거리를 기웃거리는 외로움과는 다른 것입니다. 자신에게 정직해지려고 애쓰다 보면 언제나 외롭다는 결론에 다다릅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럴 때 그 외로움은 나를 .. 친구님방 2008.01.22